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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OSI 모델, TCP/IP 모델이란? (feat. 캡슐화, 역캡슐화)

zz132456zz 2021. 11.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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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I 모델, TCP/IP 모델에 대해서 설명하기 앞서 프로토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규칙이 있듯이, 네트워크에서도 통신을 하기 위한 규칙이 있다.

이것을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한다.

 

OSI 모델

OSI 모델(Open Standards Interconnection model)이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1977년에 정의한 국제 통신 표준 규약이다. 네트워크의 기본 구조를 7개의 계층으로 나눠서 표준화한 통신 규약으로 현재 다른 모든 통신 규약의 기반이 된다.

 

OSI 모델의 7 계층 구조

계층 설명
7계층 : 응용 계층 (Application Layer) 이메일, 파일 전송, 웹사이트 조회 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6계층 : 표현 계층 (Presentation Layer) 문자 코드, 압축, 암호화 등의 데이터를 변환
5계층 : 세션 계층 (Session Layer) 세션 체결, 통신 방식을 결정
4계층 : 전송 계층 (Transport Layer)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구현
3계층 : 네트워크 계층 (Network Layer) 다른 네트워크와 통신하기 위한 경로 설정 및 논리 주소를 결정
2계층 : 데이터 링크 계층 (Data Link Layer) 네트워크 기기 간의 데이터 전송 및 물리 주소를 결정
1계층 : 물리 계층 (Physical Layer) 시스템 간의 물리적인 연결과 전기 신호를 변환 및 제어

 

TCP/IP 모델

TCP/IP 모델(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 model)이란 OSI모델 7 계층의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을 4개 계층으로 단순화시켜 사용하는 모델이다. 인터넷 모델이라고도 한다.

 

아래에 표를 보면 TCP/IP 모델은 OSI 모델보다 더 단순하게 4개의 계층만으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OSI 모델과 TCP/IP 모델의 비교

OSI 모델의 7계층 TCP/IP 모델의 4계층
응용 계층 응용계층
표현 계층
세션 계층
전송 계층 전송 계층
네트워크 계층 인터넷 계층
데이터 링크 계층 네트워크 접속 계층
물리 계층

 

캡슐화 & 역캡슐화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앞부분에 전송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붙여서 다음 계층으로 보내야 한다.

이때 전송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헤더라고 한다.

 

헤더(header)란 저장되거나 전송되는 데이터의 맨 앞에 위치하는 추가적인 정보 데이터이다. 데이터의 내용이나 성격을 식별 또는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이처럼 헤더를 붙여 나가는 것을 캡슐화라고 한다.

 

캡슐화(encapsulation)란 컴퓨터 통신에서 상위 계층에서 통신 프로토콜 정보를 데이터에 추가하여 하위 계층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반대로 데이터를 받는 쪽에서는 계층마다 헤더를 하나씩 제거해야 하는데 이를 역캡슐화라고 한다.

 

역캡슐화(decapsulation)란 캡슐화의 반대로 상위 계층의 통신 프로토콜에서 하위 계층에서 추가한 정보와 데이터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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